컴퓨터를 사용하다가 파일을 삭제하면 복구하면 된다고 생각을 하죠.
그리고 실제로 삭제한 파일을 복구하여 많이 찾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장장치가 SSD로 바뀌면서
삭제한 파일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파일을 삭제하더라도 그 파일의 흔적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이를 찾아서 복원을 해주면 다시 원래대로 되살릴 수 있는데
그래서 삭제한 파일 복구가 가능하다고 하는 것이고
많은 분들이 직접 하거나 아니면 전문가에게 맡겨서 찾기도 합니다.
SSD 이전에는 삭제한 파일의 흔적이 남아 있고
다른 파일을 저장할 경우 덮어쓰기가 되어
흔적이 사라져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SSD로 바뀌면서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SSD의 Trim 기능 때문입니다.
이 Trim 기능이 무엇인고하니 삭제하고 남아 있는 흔적을
자동으로 제거를 해버리는 것입니다.
원래대로 삭제한 파일이 덮어쓰기에 의해서 복구를 못하는 경우는 있어도
삭제를 하고 바로 복구를 하면 웬만하면 다 복원이 가능했지만
SSD의 경우는 트림에 의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흔적이 사라져 복구를 할 수 없게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요즘 대부분의 컴퓨터와 노트북의 경우 SSD를 메인 저장장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 성능이 좋아져 파일을 삭제하면 순식간에
트림이 발동하여 흔적을 제거해 버립니다.
이 트림 기능이 SSD 쓰기 속도를 향상 시키는 아주 좋은 기능이지만
삭제한 파일을 복구해야 하는 경우 최악의 기능이 됩니다.
SSD를 사용하고 있으니 파일을 삭제하면 복구가 안되니
꼭 한번 더 신중하게 생각을 해보고 삭제를 눌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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