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에 외장하드복구 맡기고 왔네요.

오늘은 기분이 좀그런날이네요. 몇년간 잘써오던 외장하드가 사망해서 그안에 들어 있던 자료를 살리기 위해 복구업체에 다녀왔네요. 외장하드 안에 들어 있는 사진만 수만장인데 백업을 안한 제 잘못이 제일 큰거 같아요 그래서 벌받는중인듯 하구요 ㅜㅠ

이번에 알게된건데요, 저는 무조건 살릴수 있는줄 알았지만 또 그게아니래요. 먼저 점검을 해보고 이런저런것들을 봐야만 정확하게 가능성을 알아볼수 있다고 합니다. 

전 제가 직접 찾아갔어요 강남쪽인데 너무나 친절하시네요.

그래서 하시는걸 조금몰래 찍어봤어요 ㅎㅎ

외장하드복구를 위해 분해하는 과정을 조금 지켜봤는데요. 속안은 처음보는 장면이었음.

이게 손상이 많이 갔으면 뭔가를 교체해보신다고 하네요.

외장하드복구가 이렇게 힘든건지 처음알았네요.

전문기계이름은 잘기억안나는데요. 어려운말 나오는거에다가 막 이것저것 해보시더니 다행스럽게도 복구가 가능할것 같다고 말씀하심.

시간은 이틀정도 소요된다고 하셔서 기다리는중인데요.

제발 제사진몇장이라도 건졌으면 합니다. 이게 몇년동안 모은거라서 추억이 다들어 있다고 보면됨.

그쪽에 수리하는분이 말씀하시기를 전 운이 좋은 케이스라고 하네요. 멋도모르고 막 건드렸다가 아무것도 못할수도 있다고함. 외장하드복구할때 가격은 대략 저같은 경우에 15만원정도나올듯 하다고 들었어요.

예스컴이라고 하는데에요. 작업하는걸 보면 잘 맡긴거같구요.

외장하드복구뿐아니라 이것저것 다하신데요. 컴터관련된건 다 고친다고함.

다시 저한테 외장하드가 오면 적어볼께요. 제발 모든파일들이 다살아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