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을 샀는데 너무 느려요.
업그레이드를 하면 빨라진다고 하던데 업그레이드 하면 될까요?
뭘 업그레이드 해야 되죠?
이런 질문을 많이 하시는데 솔직히 별 의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예전 노트북의 경우는 HDD 하드디스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속도가 훨씬 빠른 SSD로 업그레이드를 해주면
체감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지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를 해주면 좋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업그레이드를 해서 사용을 했습니다.
그러나 요즘 나오는 노트북의 경우 기본 SSD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SSD에서 SSD로 교체를 한다고 해서 빨라지는 것을 체감하기는 힘듭니다.
물론 SSD 종류에 따라서 좀 더 빠른 것이 있기는 하지만
바꾼다고 해서 속도 차이는 극히 미비하다는 것입니다.
예전 하드디스크 속도를 1이라고 한다면 SSD는 10정도의 속도가 나오니
체감상 10배 정도 차이가 나니 엄청 빨라진 것처럼 보이게 되고
실제로도 엄청난 속도 차이를 보여 줍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노트북 업그레이드를 했던 것이구요.
그러나 SSD에서 SSD로 업그레이드를 하게 되면 10의 속도에서 11의 속도로 바뀌는 것이라
1.1배의 속도차이가 나는 것인데 이게 체감하기는 힘들다는 것입니다.
업그레이드를 할 의미가 없다는 것이죠.
요즘 나오는 노트북에서 SSD 업그레이드라고 한다면 단순히 용량을 늘리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용량이 늘어나는 것 이외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으니 SSD교체를 통한 업그레이드는 불필요하다는 것입니다.
SSD 용량이 가득찰 경우 노트북이 느려지는 증상이 보일 수 있는데
이 때 용량을 늘려주면 원래 속도로 돌아가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는 필요하지만
본래 속도보다 훨씬 빠르게 할 수는 없습니다.
램 용량을 늘리는 업그레이드는 가능한데
램 용량은 많으면 많을 수록 좋지만 일정 이상이 되면
어짜피 다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것도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기본 작업을 하는데 필요한 램 용량이 있기 때문에 아무리 늘린다고 해도
노트북이 빨라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램 용량을 많이 필요로 하는 랜더링 작업을 할 때는 좋지만
일반적인 인터넷 검색을 하거나 동영상을 보는 용도로는
램 용량이 많다고 해서 그렇게 빨라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어느 정도 램 용량이 받쳐 준다면 그 이상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CPU나 그래픽카드 GPU의 성능이 되어야만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램만 늘린다고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CPU와 GPU를 업그레이드 해야 되는데
노트북의 경우 메인보드에 고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교체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업그레이드가 불가능 한 것이죠.
요즘 나오는 노트북 업그레이드는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램 용량이 낮은 경우 추가를 해주면 약간 빨라질 수 있습니다.
SSD 교체나 과도한 램 추가는 현재보다 아주 약간 빨라지는 정도이지
체감이 될 정도로 빨라지는 것은 아니기에
처음 노트북을 구매하실 때 어떤 작업을 할 것인지에 맞춰
사양에 맞게 구입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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