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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취미

2024년 UFC 체급별 챔피언 - 남자부, 여자부 알아보기

by 신7l루 2024.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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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UFC의 진화하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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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UFC)는 종합격투기(MMA)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무대로 자리매김해왔습니다. 매년 우리는 새로운 챔피언의 탄생과 기존 강자들의 몰락을 목격하며, 2024년 역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현재 UFC의 각 체급을 지배하고 있는 챔피언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UFC는 남자 8체급, 여자 4체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체급마다 독특한 특징과 역동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체급별 챔피언들은 단순히 뛰어난 기술만으로 정상에 오른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열정, 독특한 훈련 방식, 그리고 개인적인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져 UFC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습니다.

자, 이제 2024년 현재 UFC를 지배하고 있는 챔피언들의 세계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남자부 챔피언: 8개 체급의 지배자들

1. 헤비급 (265파운드 / 120.2kg 이하)

  • 챔피언: Jon Jones (미국)
  • 임시 챔피언: Tom Aspinall (영국)

헤비급에서는 흥미로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Jon Jones는 2023년 3월 헤비급 타이틀을 획득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옥타곤을 잠시 떠나있는 상태입니다. 그 사이 Tom Aspinall이 임시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며 헤비급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Jones의 복귀와 Aspinall과의 통합 타이틀전은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는 빅 매치입니다.

2. 라이트 헤비급 (205파운드 / 93.0kg 이하)

  • 챔피언: Alex Pereira (브라질)

전 미들급 챔피언이었던 Alex Pereira는 2023년 11월 라이트 헤비급으로 올라와 바로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킥복싱 출신의 Pereira는 강력한 스트라이킹 능력으로 UFC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3. 미들급 (185파운드 / 83.9kg 이하)

  • 챔피언: Dricus du Plessis (남아프리카 공화국)

2024년 1월 20일, Dricus du Plessis는 Sean Strickland를 꺾고 새로운 미들급 챔피언으로 등극했습니다. du Plessis는 아프리카 출신 최초의 UFC 챔피언이라는 타이틀도 함께 획득했습니다.

그의 성공 뒤에는 독특한 훈련 방식이 있었습니다. du Plessis의 코치인 Morne Visser는 선수들의 실수를 교정하기 위해 테이저건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극단적인 방법은 약 2년 반 동안 팀의 주요 훈련 방식이었습니다.

du Plessis는 이러한 훈련 방식을 "남아프리카 공화국식 포스트잇"이라고 농담삼아 부르며, 이를 수용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독특한 접근 방식이 그를 UFC의 정상에 오르게 한 비결 중 하나일 것입니다.

4. 웰터급 (170파운드 / 77.1kg 이하)

  • 챔피언: Leon Edwards (영국)

Leon Edwards는 2022년 8월 Kamaru Usman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챔피언이 되었고, 2023년 3월 재대결에서도 승리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영국 출신의 Edwards는 정교한 스트라이킹과 뛰어난 테이크다운 디펜스로 웰터급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5. 라이트급 (155파운드 / 70.3kg 이하)

  • 챔피언: Islam Makhachev (러시아)

Khabib Nurmagomedov의 후계자로 여겨지는 Islam Makhachev는 2022년 10월 챔피언이 된 이후 라이트급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Khabib와 마찬가지로 강력한 레슬링을 바탕으로 한 그라운드 게임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Makhachev의 경기는 항상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6. 페더급 (145파운드 / 65.8kg 이하)

  • 챔피언: Ilia Topuria (스페인/조지아)

2024년 2월, Ilia Topuria는 장기 집권하던 Alexander Volkanovski를 꺾고 새로운 페더급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Topuria의 배경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1997년 독일에서 조지아인 부모 밑에서 태어난 그는 2012년 스페인으로 이주하여 MMA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Topuria는 어린 시절 그레코로만 레슬링으로 격투기를 시작했으며, 2018년에는 형 Alex와 함께 조지아 최초의 브라질 주짓수 블랙벨트가 되었습니다. 2021년에는 스페인 최초로 UFC 순위 15위 안에 진입하는 등 꾸준히 성장해왔습니다.

현재 15전 15승 무패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Topuria는 파운드 포 파운드 랭킹 5위에 올라 있습니다. 그의 국제적인 배경과 다재다능한 기술은 UFC 페더급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7. 밴텀급 (135파운드 / 61.2kg 이하)

  • 챔피언: Sean O'Malley (미국)

2023년 8월, Sean O'Malley는 Aljamain Sterling을 꺾고 밴텀급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화려한 타투와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유명한 O'Malley는 링 안에서의 실력만큼이나 링 밖에서의 카리스마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의 독특한 개성은 UFC에 새로운 팬층을 유입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8. 플라이급 (125파운드 / 56.7kg 이하)

  • 챔피언: Alexandre Pantoja (브라질)

2023년 7월, Alexandre Pantoja는 Brandon Moreno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플라이급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브라질 출신의 Pantoja는 뛰어난 주짓수 실력과 탁월한 스크램블 능력으로 경량급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자부 챔피언: 4개 체급의 여왕들

1. 페더급 (145파운드 / 65.8kg 이하)

현재 공석

여자 페더급은 현재 챔피언이 없는 상태입니다. 장기 집권하던 Amanda Nunes의 은퇴 이후, 이 체급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UFC가 이 체급을 어떻게 운영할지, 혹은 새로운 스타가 등장할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2. 밴텀급 (135파운드 / 61.2kg 이하)

  • 챔피언: Raquel Pennington (미국)

Raquel Pennington은 2024년 1월 Amanda Nunes의 은퇴 후 공석이 된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Rocky'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Pennington은 끈질긴 투지와 전면에 압박을 가하는 스타일로 유명합니다. 새로운 챔피언으로서 그녀가 어떻게 밴텀급을 이끌어갈지 기대됩니다.

3. 플라이급 (125파운드 / 56.7kg 이하)

  • 챔피언: Alexa Grasso (멕시코)

2023년 3월, Alexa Grasso는 장기 집권하던 Valentina Shevchenko를 꺾고 새로운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멕시코 출신의 Grasso는 정교한 복싱 실력과 뛰어난 풋워크로 플라이급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4. 스트로급 (115파운드 / 52.2kg 이하)

  • 챔피언: Zhang Weili (중국)

Zhang Weili는 2022년 11월 Carla Esparza를 꺾고 두 번째로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중국 출신의 첫 UFC 챔피언인 Zhang은 폭발적인 파워와 다재다능한 기술로 스트로급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성공은 아시아 지역에서 MMA의 인기를 크게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UFC의 최근 동향

  1. 여자 페더급의 불확실한 미래: Amanda Nunes의 은퇴 이후, 여자 페더급의 챔피언이 공석인 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UFC가 이 체급을 어떻게 운영할지, 또는 폐지할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 헤비급의 흥미진진한 상황: Jon Jones의 부상으로 인해 Tom Aspinall이 임시 챔피언으로 활약 중입니다. Jones의 복귀와 통합 타이틀전이 기대되는 가운데, 헤비급 디비전의 향후 전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3. 새로운 챔피언들의 등장: Dricus du Plessis(미들급), Ilia Topuria(페더급), Raquel Pennington(여자 밴텀급) 등 새로운 챔피언들의 등장으로 UFC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지고 있습니다. 이들이 각자의 체급에서 어떤 레거시를 만들어갈지 기대됩니다.
  4. 다양성의 증가: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의 du Plessis, 독일 태생의 조지아인으로 스페인에서 활약하는 Topuria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선수들이 UFC의 정상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는 UFC가 진정한 글로벌 스포츠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5. 독특한 훈련 방식의 주목: du Plessis 팀의 테이저건 사용과 같은 극단적인 훈련 방식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는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선수들이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지 보여주는 동시에, 훈련 방식의 윤리성에 대한 논의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UFC는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챔피언들의 등장, 독특한 배경을 가진 선수들의 활약, 그리고 혁신적인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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